[취 임 사]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받은 김강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식약처장으로 임명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올해 식약처는 진단키트의 긴급승인과 공적마스크 제도 도입 등
코로나19의 주요 방역 업무에 불철주야 노력하며
K-방역의 한 축으로서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이의경 전 처장님을 비롯하여, 수고해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식약처와의 인연은 식약청 신설에서 시작합니다.

당시 신설 과정을 담당한 사무관으로서 식약처와 연을 맺어,
지금까지 식약처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식약처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더욱 크게 가지게 됩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기관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처의 최우선 과제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하루라도 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처가 숙명처럼 안고 있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 모든 업무의 근간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우선적으로 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식품 의약품의 안전을 굳건히 하고
식약처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 4가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문성에 기반한 안전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키워나갈 것입니다.

전문인력의 양성과 교육, 배치 등 인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우리들이 일하는 방식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둘째,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규제 선진국의 사례를 폭넓게 참고하며
국제적으로 비교 우위의 정책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안전과 품질의 관리와, 기술·산업의 진흥이
함께 조화될 수 있는 국제적 모델을 만들고
국제 협력과 공조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셋째, 열린 협업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우리 내부와 외부에 대한 소통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정책고객과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정부 부처 간에도 열린 자세로 협업을 확대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안전을 기반으로 하되,
담대하게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식품, 의약품 등 산업분야에 국제조화된 규제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미래 핵심적인 의제로 대두될 과제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창의적 지식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기반을 조성하며 미래에 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가 몰고 온
세계사적인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안전의 위기와,
이 여파로 인한 경제의 위기가 동시에
전세계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이 위기를 잘 관리해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욱 현명한 대응이 요구될 것입니다.
당분간 코로나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우리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임무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백신, 치료제 개발부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까지
우리처는 보건 안전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을
우리 사회에 제시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우리처의 힘과 역량을 믿고 있으며,
우리 직원들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성과를 이뤄낼 것입니다.

저 또한 식약처의 한 직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직원들 모두 건강과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부터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직원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 강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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