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원 돌파… 5년 평균 9.8% 가파른 성장

초음파장비, 치과용임플란트, 필러 수출 효자 품목
2020년 코로나19 이후엔 체외진단이 큰 폭으로 증가할 듯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7조 2,7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의료기기 생산, 수출, 수입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8%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를 약 5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발표한 자료에 2019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로 되어 있다.

수출‧입 또한 전년대비 각각 8.9%, 13.3%씩 증가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생산‧수출‧수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9년 7조 8천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3%씩 확대되고 있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 1위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615억)가 3년 연속 차지했고, 다음으로 치과용임플란트(3,640억), 성형용 필러(2,549억) 순이었다.  

수출액 증가율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33.9%)였으며, 중국, 독일, 루마니아에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7,152억원, 미국 6,756억원, 독일 2,763억원 순이었다.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아랍에미리트(161.1%↑), 베트남(35.8%↑), 프랑스(24.6%↑)에 진단용X선 촬영장치, 개인용온열기, 유전자검사시약 등 의료기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체외진단용 시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되는 등 체외진단용 시약 분야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작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의료기기산업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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