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앤엑스(회장 김충한)가 전시산업 분야 최초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5일 무역의날 시상식에 낯익은 이름 하나가 올라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이앤엑스가 바로 그것.
한국이앤엑스는 KIMES와 3개의 유망전시회인 KOBA, KOPLAS, K-PRINT를 통해 국내 전시 참여 기업으로부터 연간 7억3,200만불 수출상담과 1억7,230만불 수출계약 성과를 이끌어 내고있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전시산업은 무역진흥은 물론 고용창출에 큰 효과를 지니는 산업이다.
국내의 각종 전시회에 참관객수가 연간 1천만명이 넘고 고용인원도 연간 2만 6,000명을 상회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부사장은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바이어가 찾는 전시회 육성을 통하여 300만불, 1000만불 이상을 수출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이앤엑스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KOPLAS), K-PRINT 등 4개의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