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명 사회수석, KIMES 기간 중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재화 이사장 "국공립병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율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이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업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지난 15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전시장을 찾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김연명 사회수석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국공립병원에서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수시장을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이사장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의 한국 의료기기 사용율은 1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국공립병원이 외산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는 현재 국공립병원의 교수들이 외국에서 공부를 했고, 손에 익숙한 장비를 쓰게 되는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외산 장비에 대한 막연한 선호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한 예로 최근 지방 의료원에서는 수입 제품의 스펙을 그대로 올려서 입찰을 진행했다"며 "스펙의 차이도 성능의 차이라기보다는 용량, 크기의 근소한 차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조합에서 특정 스펙으로 입찰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해당 의료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해당 업체와 계약을 체결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런 국공립병원의 의식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국산 의료기기가 설자리가 없어지고, 결국 국산 의료기기가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날 김연명 사회수석은 "의료기기 산업을 더욱 부흥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의견을 듣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을 잘 정리해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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