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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작년 수출 102억달러…무역수지 첫 흑자

의료기기는 무역수지 2억3,200만 달러 적자…적자폭 크게 줄어


지난해 의약품, 의료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이 102억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사상처음으로 1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보건복지부의 ‘2016년 보건산업 수출 및 경영성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102억2400만 달러(11조9000억원)로 전년(86억 달러) 보다 19.1%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전 산업은 수출이 5268억달러에서 4954억달러로 5.9%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2012~2016년 5개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9.4%에 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게다가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26억 달러(2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21.2%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산업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한 것에 비해 7%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다.

지난해 수출액이 가장 큰 부문은 41억9400만 달러(4조9000억원)를 기록한 화장품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다.

이어 의약품이 전년 대비 5.7% 증가해 역대 최고인 31억1100만 달러(3조60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29억1900만 달러(3조400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수입액은 101억1400만달러(11조8000억원)로 수출액보다 1억1000달러 적었다.

화장품 수입액이 전년보다 2.7% 증가한 14억5900만 달러(1조7000억원), 의약품이 13.9% 증가한 55억300만 달러(6조4000억원), 의료기기가 7.0% 증가한 31억5100만 달러(3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23억9200만달러 적자,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2억3200만 달러 적자다.

의료기기 수출액 상위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이었고, 주요 수출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소프트콘택트렌즈,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이었다.

이번 보건산업 통계는 관세청 산업부 식약처(수출입), 보건복지부(통상) 등을 기반으로 보건산업에 가장 적합한 보건산업 통계분류체계(보건산업진흥원) 마련에 따라 산출됐다.

향후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수출입, 경영 등 실적을 분기별, 연간 등으로 시의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수출 증가는 보건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건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연구개발(R&D) 투자부터 임상시험, 제품화, 수출까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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