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evices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자금란에 시달리고 있다면? 크라우드펀딩 받아보자


중소기업중앙회, 15일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신제품을 개발해야 하는데 자본이 부족할 때 어떻게 자금을 모집해야 할까?

지금 고민하고 있다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민간인들에게 투자를 받아 자본란도 해결하고 일정부분 대중들에게 제품의 가능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재원 등과 함께 '중소기업 크라우드 펀딩 등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종문 부장(한국예탁결재원)은 "과거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본이 없어서 실현시킬 수 없었지만 2015년 7월 크라우드 펀딩이 합법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민간 자본을 유치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제 자동차 기업 '모헤닉게라지스', 파도 에너지 기업 '인진', 농업회사법인 '팜잇' 등이 대표적이다.

정 부장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은 크게 후원·기부형, 대출형(P2P), 증권형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기부형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정해진 금액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순수한 기부나 후원도 가능하지만, 제작비용 모금, 시제품이나 티겟 제공 등에 대한 댓가로 후원을 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대표적인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귀향' 제작, 영철버거 재오픈 등이 대표적이다.

대출형(P2P) 크라우드펀딩는 일정한 기간 동안 투자하고 일정 기간이 끝나고 원금과 이자를 갚는 형태의 펀드다.

이자 목적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개인, 사업자에게 대출을 한다고 보면 된다.

최근 '문재인 펀드'가 대통령 선거자금 330억을 1시간 만에 모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물론 이런 정치펀드는 해당 후보가 15% 이상 득표해야 하고, 이자에도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지층의 결집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정치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기업들은 상환기간 부담으로 인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가 있다.

이는 대기업, 중견기업은 참여할 수 없고 창업 7년 이내 기업만 가능하다. 물론 이노비즈 등 혁신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예외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자격이 되면 기업은 한해 7억원까지 투자자금 모집을 할 수 있다.

모집 금액은 한번에 7억을 해도 되고 1억씩 나눠서 진행해도 되며, 크라우드펀딩 목표액 80% 이상이 모아지면 모집 성공으로 간주해 한국예탁결재원에서 증권 발행이 진행된다.

증권 발행 시에는 정관 개정 등 일정한 절차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소기업인 것을 감안해 서류적으로 최대한 간소화되었고, 공시 없이 1년에 한번 정도의 결산보고를 하면 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14개 중개업자를 통해서 진행하면 되고, 펀딩에 성공하면 신속한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간접 홍보 효과로 인해 크라우드펀딩 이외의 투자를 받는 사례가 많다고.

크라우드펀딩을 모집하기 전에 중개기업과 상담을 통해서 금액이나 시기, 대상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종문 부장은 "크라우드펀딩에 있어서 기관, 은행, 벤처캐피탈 등 전문투자자들은 투자에 제한이 없지만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개인이 한 기업에 200만원, 일년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소득이 1억 이상인 경우 등 소득적격투자자에 한해서만 기업당 1,000만원,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며 "너무 큰 금액을 모집하면 펀딩 모집이 실패할 수 있어 금액이나 시기 등은 중개기업들과 면담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한 기업은 한해 총 7억원을 크라우드펀딩을 받을 수 있는데, 크라우드펀딩이 아닌 개별적인 투자를 받는 경우에 전매제한을 하지 않으면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며 "개별적인 투자를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매제한을 걸어서 크라우드펀딩 제한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기업은 1년에 한번 결산기일이 지나면 90일 내에 결산 자료를 등록해야 한다. 

이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번거로운 일이지만 펀딩을 받는 기업들이 소규모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최대한 간소화했다고 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2017 .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