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evices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의료기기 생산실적 전년대비 12% 증가 …연평균 9.6% 고성장 유지

무역적자도 역대 최저치 기록…"생산, 수출 동시에 늘고 있는 것"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6,025억원으로 12% 증가해 5년간 평균 9.6%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역적자도 꾸준히 줄어 2,317억 달러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국산 의료기기의 생산 및 수출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수입, 수출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시장규모 산출은 원가 기준으로 측정되며, 생산액과 수입액을 더한 값에 수출액을 뺀 값으로 국가의 시장에서 소비되는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를 나타낸다.

다시말해 5조 6,025억원은 전세계 9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지만, 수입액이 늘거나 수출액이 줄어들 경우에 시장 규모가 더욱 크게 측정된다는 것.

이를 감안했을 때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BMI 리서치 기준으로 지난 2016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미국 1위, 일본 2위, 독일 3위 순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의료기기 시장규모(억원)는 2012년 4조5,923억원에서 2013년 4조6,315억원, 2014년 50,199억원, 2015년 5조2,656, 2016년 5조8,713 순으로 증가돼 왔다.

의미있는 내용은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

무역적자도 2012년 6,344억 달러였지만 2016년도에는 2,317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수입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한국산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7억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29.7%) 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얼굴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72.7%)하고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2015년과 변동없이 오스템임플란트(주)(6,493억원), 삼성메디슨(주)(2,386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58억원)의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8.6%(1조 6,052억원)를 차지하였다.

업계 종사자는 ‘15년(70,579명) 대비 10.4% 증가한 77,88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2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안경렌즈’와 같은 1등급 제품 수출은 ‘12년 4.0억달러에서 ’16년 2.4억달러로 점차 감소(연12%)하는 한편, ‘필러’ 등과 같이 기술력이 요구되는 4등급 제품은 같은 기간 0.4억달러에서 2.1억달러로 연평균 56.4% 증가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9억달러)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1.76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49억달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1.39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제품(1.39억 달러)으로 ‘15년(0.8억 달러) 대비 73.8% 증가하였으며, 이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79.2%)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질병진단 등을 위해 사용하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은 1.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 늘어났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사용하는 소프트콘택트렌즈 1.49억달러, 고령화에 따른 치과용임플란트도 1.76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6%, 15.8% 증가했다.

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5억달러), 중국(4.5억달러), 독일(2.5억달러) 등이었으며,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51.5%)였고, 중국(34.4%), 베트남(31.2%), 프랑스(14.8%), 독일(10.4%)의 순이다.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한국지이초음파(유)(2.6억달러), 삼성메디슨(1.8억 달러), ㈜에스디(1.4억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6%(10.3억달러)였다.

또한 국내 제조업체 2,943개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수는 886개로 전년(849개) 대비 4.5%늘어났으며, 이는 해당 수출국의 기술 동향,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통합BANK’(‘15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수술기, 인공지능·빅데이터 적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첨단 제품이 개발되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첨부 다운 받기>

1. 연도별 생산․수출․수입실적 총괄 현황

2. 연도별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3. 품목별 상위 30위 생산․수출․수입실적 현황

4. 국가별 상위 30위 수·출입실적 현황

5. 2016년 기준 의료기기 수출 상위 15개 국가 현황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2017 .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