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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4차 산업혁명, 'CC'만 기억하라


[중소기업 CEO 혁신포럼] 연세대학교 임춘성 산업공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Connect, Control 두 가지 'C'만 기억하면 된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6차 KBIZ CEO 혁신포럼에서 연세대 산업공학과 임춘성 교수가 '멋진 신세계-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트렌드'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수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최근 4차 혁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1차 산업 혁명은 증기기관 발명으로 인한 공장 체계화, 2차 산업 혁명은 전기산업의 발명으로 인한 공장 자동화, 3차 산업 혁명은 디지털산업을 통한 산업의 융합,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은 물리공간과 가상공간이 연결되는 융합 산업을 말한다.

그렇다면 4차 산업 혁명은 어떻게 진행될까? 정답은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아무리 창의적, 혁신적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시대의 패더라임을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임춘성 교수는 "분명한 것은 기존 산업시대가 끝나가고 있고, 우리는 새로운 변곡점에 서 있다"며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 산업을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예측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4차 혁명이라는 안개 속을 계속 헤매야 하는 것일까?
임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의 해법은 'CC'에 있다고 강조했다.

CC란 커넥트(Connect)와 콘트롤(Control)의 앞자를 딴 것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필수요건이라고 임 교수는 설명한다.

임 교수에 따르면 4차 산업 혁명이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무인자동차, 로봇,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등 우리가 한번 쯤은 들어봤던 내용들이다.

이런 기술 발전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상보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무인자동차기술'은 사람을 대신해 운전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 사물을 감지하고 통제하는 기술이다.

그 기술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이런 모든 것들은 인터넷 통신망과 클라우드라는 기술로 보완된다. 

임춘성 교수는 "4차 혁명의 본질은 핀테크, 로봇어드바이즈, 드론,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돌고 돌아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 것"이라고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런 시대에 중요한 가치로 연결(Connect)과 콘트롤(Control)도 소개했다.

과거에는 기업이 모든 것을 다 했고 요즘엔 핵심역량만 하고 외주를 주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는 모든 것이 연결되면서 가치가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발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에서는 제조보다는 연결에서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유니콘 기업이라고 불리는 우버, 샤오미, 에어비앤비 등의 벤처기업을 살펴보면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으면서 기하급수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연결을 콘트롤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어 임교수는 "(4차 산업의 시대에는) 소유하지 않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적지에 가기 위해 버스를 사지 말고 버스 티켓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유 비즈니스를 통해서 위험부담(책임)을 줄이고 통제(권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혁신포럼에는 중소기업 CEO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혁신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CEO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트를 소개하는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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