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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NHS 조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는? GS1, 총소요비용, 캐피탈

크리스 도일레 - 커머셜 마케팅 컨설턴트



NHS 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커머설 마케팅 컨설턴트인 크리스 도일레(Chris Doyle)는 지난 3월 16일 KIMES 해외시장진출 컨퍼런스에서 "영국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일레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제적인 기준의 GS1(Global Standard)코드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GS1은 이 상품 및 관련 데이터를
혼란 없이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코드체계로 국제적인 표준을 말한다.

세부적으로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GLN(Global Location Number), GSRN(Global Service Relation Number) 등이 있고, 형태는 1차원, 2차원 등의 형태가 존재한다.

영국에서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국가 GS1 데이타풀에 마스터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데이터가 잘못되면 제품 자체를 잘못된 것으로 인식해 유통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두번째로 NHS의 방향은 비용 대비 효과를 나타내는 총소유비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NHS는 세계에서 중국 군, 인도 철도, 월마트 다음으로 큰 기관이다.

이 때문에 자원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의료기기의 구입 분야를 살펴보면 리스크가 적은 분야에서는 저렴한 제품이, 리스크가 큰 분야에서는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 우선적으로 구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효과가 높은 의료 체계 개선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료자원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아야 하고,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빨리 퇴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텔레헬스(원격의료)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텔레헬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경우를 줄이고,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일레는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우선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아야 하고,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빨리 퇴원해야 한다"며 "텔레헬스는 위험과 비용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GS1, 총소유비용이 모두 충족되었다고 하더라도 NHS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금융적인 부분도 해결을 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새로 도입하는 장비가 기존 시술에서 비용을 20% 절감하더라도 시설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NHS는 돈이 없다고 할 것이다.

현재 NHS는 한해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도일레는 "NHS에 의료기기 도입을 제안할 때 도입 비용, 소유 비용 등을 장기간 나눠서 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시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소수의 회사만이 비용을 공유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도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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