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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브라질 경기 회복세, "투자 통해 시장 선점 나서야"

무역협회 남미 시장 보고서 발행…한-브라질 FTA도 진행될 듯



브라질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가 발행한 최근 남미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0.1%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도 2.3%로 증가하고 있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경기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무역수지는 476.9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원자재, 산업재 시장이 부진해 수출은 감소했지만 중국(-24.0%), 미국(-10.1%), EU(-15.2%), 아르헨티나(-11.7%) 등 주요국에 대한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한 이유다

전체적인 중간재와 소비재 수입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브라질 시장이 과거 브랜드 중심, 가격 중심에서 가성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고가 시장은 미국, EU에 집중돼 있었고, 저렴한 가격은 중국산 제품으로 양분화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전체적인 경기가 살아나면서 의료기기 분야에 가격, 품질 두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브라질이 포함되어 있는 메르코수르(Mercosur)는 현재 EU와 FTA를 추진하고 있고, 회원국 개별 자유무역협상 금지 규정 철폐를 추진해 한국, 일본 등과도 개별 FTA 협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코수르는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 남미공동시장(南美共同市場)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 공동체를 말한다.

이 때문에 FTA를 통한 관세 철폐 논의가 진행되기 전에 시장 선점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에 진출한 A 업체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의 매력에 대해 "브라질 시장은 장벽이 높아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그 장벽으로 인해 다른 경쟁사들도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그 장벽만 넘을 수 있다면 시장 장악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5월 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호스피탈라에 30여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꾸려 참가한다.

한국관은 특히 전시장 메인홀에 자리하고 있어 남미 관람객들의 방문도 높고 상담건도 매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기기조합 최석호 해외사업팀장은 "오는 5월 말 브라질 전시회에 앞두고 많은 브라질 유통기업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브라질 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합에서는 브라질 전시회 참가사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선착순. (문의 070-8892-3726)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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