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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대혼란의 시대, 중소기업은 '아세안' 시장 주목해야

KBIZ CEO포럼서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연자로 나서




"반세계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우리는 미국, 유럽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동남아 지도국으로 입지를 다져야 합니다."

지난 2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회 KBIZ CEO혁신포럼에 연사로 나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2017 세계경제 전망-다보스포럼 주요 내용과 시사점 중심으로'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제 흐름을 소개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오전 7시에 시작된 포럼이지만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430여명의 청중이 현장을 가득 매웠다.

장 회장은 지난 1월 참석한 다보스 포럼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을 지적하며 그 원인으로 '포퓰리즘'을 지적했다.

장 회장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블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중 환율 갈등 등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고 이 중심에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가 아닌 '포퓰리즘'이 자리잡고 있다.

장 회장은 "경제성장 없이 사회발전이 없고 사회발전 없이 경제성장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전세계적으로 포퓰리즘 남발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런 혼란스러운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4차혁명, 동남아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4차 혁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자유무역이 퇴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내수경기까지 악영향을 받는다면 중소기업들은 아세안(ASEAN)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아세안 시장을 잘 활용하면 10년째 2만달러대에 정체된 국민소득을 3만달러 선으로 높이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 포럼에서는 9대 블랙스완으로 ▲미 금리인상 ▲미중 대립 ▲핵 미사일 ▲위안화 평가절하 ▲통화긴축 ▲국제유가 급락 ▲프랑스 마린 르펜 ▲러-우크라이나 ▲유럽 대형테러 등이 꼽혔다.

블랙스완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얘기하는 것으로,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그의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된 용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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