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evices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라메디텍, 레이저로 바늘없는 채혈을 실현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채혈 방식 제안
기존 없던 전혀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이사



레이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레이저를 이용해 바늘 없이 채혈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최근 조합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주)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이 바로 그곳.

라메디텍은 2012년 1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직원수도 10여명 안팎이지만 삼성전자의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모여 만든 기업인 만큼 기술에서는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라메디텍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은 레이저장비를 소형화한 것.

기존 레이저 장비들은 레이저 구현 방식에 따라 조금씩 크기가 다르긴 했지만 크기는 여행용 가방의 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레이저의 종류가 매질에 따라 차이가 있긴 했지만 레이저 제품에 들어가는 상당수의 부품이 수입되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라메디텍은 레이저기기들은 좀더 작아질 수 없을까 고민했다.

그렇게 레이저장비들을 소형화하는 데 집중해 최소한의 전력으로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 모바일 레이저기기를 개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출시하고 있는 일부 기기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레이저 장비는 아니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소형화 기술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우선은 바늘에 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통 채혈이 가능한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을 활용하면 잦은 채혈로 인한 바늘에 대한 고통이나 공포를 줄일 수 있고,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바늘이 계속 사용되면서 피부가 굳어지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라메디텍의 설명이다.  






<사진설명 :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라메디텍 박병철 이사는 "라메디텍은 레이저 소형화와 관련된 원천 특허를 갖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모든 부품을 국산화했다"며 "국내에서는 기존에 없던 장비라서 의료용레이저조사기로 허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해 적응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디텍이 조합에 가입한 이유는 조합이 전세계적으로 구축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박병철 이사는 "CE 등 해외 인증이 마무리되면 해외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조합과 함께 선진국에 신제품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2017 .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