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evices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세계일류상품기업]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 메인텍

국내 최초 식약처 신규 품목 분류 이목 집중
애니퓨전 기술 활용처 크게 늘 것…연구인력 2배로 늘려 연구 박차
이상빈 대표, "올해 국내외 허가 완료 할 것" 주요 판매처는 미국, 유럽




메인텍(대표 이상빈)은 지난해 기존 인퓨전펌프, 시린지펌프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실린더펌프'인 '애니퓨전(Anyfusion)'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허가도 받기 전인 개발 중인 제품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그동안 의약품주입펌프의 불편함을 모두 느끼고 있었지만 이를 대체할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인퓨전펌프(Infusion Pump)는 수액백에 일정한 속도로 압력을 가해 의약품을 주입하는 의료기기이고, 시린지펌프(Syringe Pump)는 소량의 주사기에 일정한 속도로 압력을 가해 의약품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메인텍에서 새롭게 개발된 실린더펌프(Cylinder Pump)는 모터의 회전으로 실린더에 일정량의 의약품을 공급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중력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주사기에 넣을 수 있는 양을 넘는 의약품을 주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제품이 상용화되면 간호사의 반복되는 단순 업무가 크게 줄어들어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인퓨전펌프, 또는 시린지펌프에 사용되는 소모품도 크게 절약할 수 있어서 병원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메인텍의 설명이다.



이상빈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이 선진국의 제품을 모방하는 형태로 앞으로 중국과 같은 제조강국과 경쟁할 수 없다"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최초의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승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는 지난해부터 미국의 대형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OEM이 아닌 한국의 메인텍이라는 이름으로 팔아달라는 것, 그리고 FDA 인증 비용을 모두 부담하라는 요구 때문에 협상이 쉽게 진행되고 있진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국적 기업 및 유통사들과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메인텍의 '애니퓨전'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제품이기 때문에 분류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식약처가 '애니퓨전'에 대해 별도의 분류를 하게 되면 다국적사 제품이 아닌 국내 제조 제품으로서는 거의 최초에 해당된다.

또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좋은 수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국산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해당 실린더 기술은 기존 중력에 의존해야 했던 수혈방식도 바꿀 수 있는 등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는 연구인력을 2배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메인텍의 연구인력은 8명이지만 올해 상반기 중에 15명까지 추가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니퓨전'이 세계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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