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evices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발행 웹진

오송라이프, 진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

골밀도측정기, 체열진단기, 무선영상시스템 전문 제조기업
"조합 가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나설 것"




부천에 위치한 (주)오송라이프(대표 김병회)는 2004년 설립됐다.

이비인후과 진단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던 기업은 2010년대 들어와 전문분야를 골밀도측정기, 체열진단기로 전환했다.

이유는 저렴한 중국산 이비인후과 장비들이 보급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던 김병회 대표의 눈에 띈 분야가 바로 체열진단기, 골밀도측정기였다.

체열진단기 IBB-6000

체열진단기는 인체에서 방출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해 인체의 통증 부위 및 질병 부위의 미세한 체열변화를 컬러영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의료기기다.

CT, MRI, 초음파 등 첨단기기로 발견하지 못하는 이상한 신체변화에 대해서 체열의 변화를 통해서 진단하는 기기다.

실제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신경손상, 통증 등을 진단하는 기기로 사용되고 있다.

김병희 대표는 "좌우 신체의 열을 감지해서 균형을 살펴보는데 주로 사용된다"며 "신체에 이상을 열로 감지하는 기술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지만, 근래에 한 회사에서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독점적인 시장에서 가격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김병회 대표 주변의 의사들이 관련 제품을 개발하기를 독려했고, 그렇게 새로운 체열진단기를 개발했다.

처음 개발할 때는 관련돼 공개된 기술이 전무했기 때문에 해외 논문이나 기술문서 등을 검색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김병회 대표는 "IBB-6000(체열진단기 제품명)는 기존 제품에 비해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해 신뢰도를 높인 것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골밀도 측정기 OSTEODOCTOR

골밀도 측정기(제품명 : OSTEODOCTOR)는 팬빔 방식의 128개 디텍터를 이용해 빠른 측정 속도와 고화질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전신용 골밀도 측정 장비다.

골밀도측정기는 국내 기업을 제외한 세계에서 미국, 유럽 등을 통털어 4개 정도의 회사에서만 만들고 있는 전문장비다.

그 정도로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만들 수 있는 장비이기도 하다.

김병회 대표는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는 덱사 방식을 채택해 정확한 측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오송라이프의 제품은 세계적인 기준을 따르면서도 빠른 스캔, 간섭 없는 조정, 적은 피폭량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무선영상시스템이라고 하는 포터블 이비인후과 장비(CASSIOPEA)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장비는 이비인후과에서 쓰이는 내시경에 선을 없엔 획기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은 노이즈를 해결하지 못해 관련 제품들을 개발하지 못했지만, 오송라이프는 그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오송라이프는 이제 의료기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조합을 파트너로 택해 함께 성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오송라이프는 새로운 개념의 진단 시스템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커가기 위해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조합의 다양한 수출지원, 교육, 내수확대 등을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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