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1일 금요일

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공고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3대 호발성 난치 질환(심장, 혈관계 질환, 암, 당뇨) 극복을 위한 첨단재생의료 치료법을 개발하는 중개연구 모델 구축을 위한 대상과제를 공고한다고 지난 4월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 학교, 기업부설연구소 등이라면 어디든지 관계가 없다.

신청방법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 전산입력을 하면 된다.

마감은 4월 26일까지 이며, 연구개시 예정일은 5월 29일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htdream.kr)을 참조하면 된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기술창업 활성화 위해선 '스톡옵션 제도 개선' 필요"

(주)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서 성과 공유 발표장서 강조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과제는 '스톡옵션 제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서 이목이 되고 있다.

박상일 (주)파크시스템스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 참석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본 시장 진출 개선 방안' 발표를 진행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파크시스템은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기업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국내 벤처 생태계는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관행, 유수인력확보 어려움, 재무적 지표 위주 평가로 인한 상장(IPO) 어려움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기술력을 갖춘 상당수의 기업들이 상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재들을 유인할 수 있는 '스톡옵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톡옵션은 우수한 인재를 벤처로 유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임에도 주식보상비용 회계반영,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매수하는 시점에 소득세 부과, 행사가격 제한 등으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 ▲ 기술벤처 중심 병역특례제도 운영 ▲ 기술사업화 단계 지원 강화 ▲ 기술평가기관 확대, 평가기간 단축 등 기술특례 상장제도 활성화 ▲ 대기업의 기술탈취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을 제시했다.

또한 박 대표는 “자본력이 아닌 기술력을 갖춘 벤처 위주로의 산업구조 개편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비상장 회사의 특수성을 고려한 자본시장 여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광두 위원장을 비롯해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이정희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 공명재 한국수출입은행 감사, 김영태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식약처, 가상‧증강현실(VR‧AR)적용 의료기기 전문가 협의체 출범

허가‧심사 기본방안 마련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산업계‧학계‧의료계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특정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가상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현실 세계에 가상 정보를 부가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에 마련된 협의체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대상 범위 및 기준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가상‧증강현실 적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의는 4월 19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발족식과 함께 개최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가상‧증강현실 기술동향 ▲가상 의료훈련 시뮬레이터 소개 ▲향후 일정 및 방향 논의 등이다.

참고로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세계 시장규모가 2017년 200억 달러에서 2020년 1,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료기기분야에서는 증강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거나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연구‧개발 중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일하면서 대학 다닌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주관대학 모집



중소, 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 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총 46개 재교육형 계약학과(박사 3개, 석사 14개, 학사 17개, 전문학사 12개 과정)에 대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7개 학과로서 학위 연계형 계약학과 5개 학과를, 무역전문가 양성 계약학과 2개 학과를 모집하게 된다.

우선 학위 연계형 계약학과는 권역별 기존 계약학과와의 학위 연계를 위한 전문학사․학사․석사과정 2개 학과와 박사과정 3개 학과를 할 계획이며, 무역전문가 양성 계약학과는 중국, 중남미 등 특정지역에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2개 학과를 설치할 계획으로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 중 한 과정을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거나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우대 평가하게 된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등록금 수입 외에 별도로 학기당 3천 5백만 원 수준의 학과운영비를 지급한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까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기업과 학생이 부담하되 기업이 5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를, 재직자는 일․학습병행을, 학교는 현장에 맞는 우수 인력 배출하여, 참여기업과 재직자, 학교 모두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5월 10일(수)까지 해당지역 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모집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속적인 능력개발을 위한 단계적인 인력양성 기반 확충에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공스토리 발굴․확산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에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인바디, CE코칭 사업 통해 CE인증 수준 '업그레이드'

최근 산업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일명 CE코칭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체질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올해 참여 사업을 모집하기에 앞서 앞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6년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방문했다.<편집자주>





(주)인바디는 1996년 5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매출 600억을 올리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체성분분석법이 응용된 '임피던스 체지방측정기'다.

해당제품은 전세계 의사들을 비롯한 헬스케어 관련 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년 30%씩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덕분에 '인바디'가 체지방을 측정하다는 대명사가 된 것은 물론, 회사명이 되기도 했다.

인바디는 현재 해외 6개 법인(미국, 일본, 중국, 인도, 유럽, 아시아), 국내 10개 지사를 두고 있다.


사업참여 통해 CE 인증에 대한 인식 개선 이뤄
인바디가 CE코칭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동은 소장에 따르면 인바디는 기존 CE코칭을 통해 내부적으로 '고은파일'이라는 설계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은파일'은 품질담당자이던 정고은이 만들어 명명된 이름으로 인바디에서 제품 개발을 진행할 때 기준이 되는 품질경영시스템이다.

그동안 해당 파일을 근거해 모든 제품을 개발했고,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CE규정이 강화되고, ISO 13485:2016 개정판 적용이 의무화되면서 내부적으로 고은파일이 유효한 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동은 소장은 "고은파일은 우리만의 최적화된 품질경영시스템이긴 했지만, 최근 변경된 CE 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부족한 것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며 "시스템 검증을 고민하고 있던 인바디에게 조합-산업부에서 진행하는 CE코칭사업은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또 이 소장은 "기본적으로 CE인증에 필요한 각종 문서들을 RA부서에서 전담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인증 및 사후관리 대응을 위한 부서간 비효율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 통해 절차서 대폭 보완 및 손질
인바디는 CE코칭 사업을 통해 위험관리(RM, Risk Management), 소프트웨어밸리데이션 (Software Validation), 유저빌리티(Usability) 분야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사업 참여 전에는 연구원들이 설계 개발 단계에서의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은 있으나 규격에서 요구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미흡했던 부분이 존재했다.

그러나 CE코칭을 통해서 실제 적응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연구원들이 설계 개발 단계에서 요구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

사업 후에는 부족한 문서 규격이 대폭 제정됐고, 내부 교육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실제 업무에 부합하도록 절차서를 최신화하는 효과도 거뒀다.

기존 고은 파일도 시제품 검토, 제품 출시 단계에 해당하는 부분이 대폭 손질되고, 이에 대한 절차 및 업무분장도 명확해졌다.

또 놓칠 수 있었던 임피던스 체지방측정기 해당 규격을 모두 파악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내부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 갖춰
인바디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서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 못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바로 CE인증과 관련된 자신감을 얻은 것.

상당수 기업들이 최근 까다로워진 CE인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바디도 자체적인 스터디를 통해서 변화하는 CE인증에 대한 준비를 해 왔지만, 수집된 많은 자료와 데이터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이동은 연구소장은 "우리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늘 해 왔지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민이었다"며 "이번 CE코칭사업은 일반 컨설팅에서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내밀한 부분에 대한 점검이 진행돼 (참여 기업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또 이 소장은 "CE코칭 사업은 CE인증에 대한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 자사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며 "인바디와 같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다음 사업에 꼭 참여해서 회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정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CE코칭사업은 유럽인증 전문가에 의한 1대1 코칭 지원 사업으로, 차년도 사업은 5월말에 공고될 예정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